서울우유는 지난 7일 정오 서울 양재동소재 한국교육문화회관에서 전·현직 조합장과 낙농육우협회장 등 낙농지도자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찬회를 주선하고 당면한 낙농현안과제와 조합이 앞으로 대처해 나가야할 방향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이날 회동은 조합의 구성원 모두가 일치된 의견을 바탕으로 조합운영을 효율적으로 집행할 수 있도록 전·현직조합장이 그 구심점이 되는 모체가 된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은 선언적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이와 관련 서울우유 김재술조합장은“국내 전체의 원유수급문제·우유소비정체·수입유제품 확대 등 낙농경영에 직접영향을 주는 과제들이 산적되어 있음을 감안, 이뤄진 것”이라고 말하고“이 어려울 때 조합이 바로 가야 이 나라 낙농산업도 바로 갈 수 있다는 취지와 원로낙농가들의 역할분담이 중요함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조용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