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양계협회 채란분과위원회(위원장 심준식)는 지난 5일 월례회의를 개최하고 지난달로 마감된 사랑의 계란보내기 운동 및 소비홍보 캠페인에 대한 평가와 함께 향후 세부 홍보사업 전개방안에 대해 집중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이번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온 관련업계 등에 감사함을 표하는 한편 불참업체와의 차별화가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이들 불참업체에 대해서는 채란업계 차원에서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 이에따라 협회 홈페이지 및 '월간양계'지에 기존의 성금 기탁자 외에도 불참 사료업체 등에 대한 명단을 별도로 공개하고 협회 산하 각 지부를 중심으로 관련업체 제품의 불매운동 전개까지 추진해 나간다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채란분과위는 계란 소비홍보 방법과 관련해서는 일반 공중파 방송에 대한 광고 실시의 경우 홍보기금만으로는 역부족인 만큼 우선적으로 계란의 우수성을 알리는 내용이 정규 프로그램 등을 통해 방영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키로 했다. 이를위해 학계나 연구기관 등 관련 전문가들과 연계, 계란소비를 촉진할 수 있는 객관적인 연구내용 발표 등을 유도하는 한편 나아가 각 연구기관이나 학계에서 계란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연구활동을 할수 있는 기반조성에 나서기로 했다. 또 학교급식 및 군납물량 확대를 위해 각 지부차원에서 해당지역내 교육기관이나 군부대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한다는 방침도 마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