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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쌀로 낙농문제 해결을

류제창 건대교수, 농촌사랑 포럼 특강통해 제시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06.16 14:3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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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쌀'로 두 마리의 토끼를 잡아라"
류제창건국대교수가 최근 농축산분야 최대 현안 쌀 문제와 우유 문제를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다며 '우유쌀' 생산과 학교 급식을 주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류제창교수는 지난 12일 국회에서 열린 농촌사랑포럼 창립 특강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류교수는 쌀과 우유(탈지분유)를 7대3의 비율로 섞어 만든 '우유 쌀'을 개발했다며, 이 '우유쌀'을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하루 한끼(80g)씩 학교 급식을 통해 먹게 한다면, 연간 2만톤의 분유로 우유쌀 44만톤(연간 쌀 소비량의 10.4%)을 생산, 소비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류교수는 특히 '우유쌀'을 생산해 학교 급식을 하게될 경우 쌀과 우유의 영양을 동시에 섭취할 수 있어 자라나는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의 건강에도 획기적인 기여를 할 것이라며 '우유쌀' 생산과 학교 급식을 거듭 주장했다.
류제창교수는 아울러 이 '우유쌀'은 이웃 일본과 중국에 수출도 할 수 있다며 '우유쌀'이 남아도는 국내 쌀과 우유 문제를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