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우리축산을 이끌어갈 축산인을 키우는 일은 씨앗을 뿌리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생각에서 부여축협(조합장 박승균)은 조합원 자녀에게 조합원으로서의 자부심을 심어주고 농어촌 후계세대 육성을 위해 조합원 자녀에게 축협장학금을 전달했다. 어려운 축산여건속에서도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학업성적이 우수한 조합원 자녀를 대상으로 축협 조합원자녀라는 신념이 강한 학생을 엄격한 선발기준을 거쳐 장학생으로 선정해 지난달 있은 장학금 수여식에서 박승균 조합장이 해당자들에게 일일이 장학금을 전달했다. 2003년 상반기 축협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은 고등학생 6명, 대학생 11명을 합쳐 17명으로 고교생에게는 20만원씩, 대학생에게는 30만원씩 총 4백5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되었으며 하반기에도 추가로 장학생을 선발해 지급할 예정이다. 박조합장은 장학금 전달식에서 “학생들은 부여축협 조합원 자녀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학업에 전념해 미래의 축산을 이끈다는 생각으로 큰 꿈을 키워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황인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