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축협(조합장 이경호)은 지난 12일 조합 회의실에서 임원·대의원·축산계장·낙우회장·축종별 대표등 모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3년 상견례 및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이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어떤 난관이라도 극복하고 흑자결산을 이뤄야만하는 중요한 한해”라고 강조했다. 이 조합장은 이어 “조합원을 비롯한 임직원이 뼈를 깍는 각오로 최선을 다해 5월말 기준으로 4억7천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연체채권회수 결과로 부실채권에 대한 대손충당비율도 1백%에서 1백18%로 높아졌다”고 소개했다. 이 조합장은 “음성축협이 조합원의 진정한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초심을 지키겠다”며 “오늘 간담회를 통해 조합경영을 활성화 시켜 음성축협이 협동조합 본연의 모습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조합 경영정상화를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을 놓고 진지하게 논의했다. <최종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