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개장된 수원축협 축산물 유통센터는 대지 1천8백29평에 건축면적 3백58평으로 급식작업장 34평, 육가작업장 33평 냉장 및 냉동고 83평, 사무실 40평, 부대시설 1백68평으로서 축산발전기금 7억원과 자부담 4억4천2백만원을 투자해 건립됐다. 수원축협 축산물 유통센터는 일일 학교급식 4톤, 햄·소세지를 비롯한 육가공품 3톤과 소10두와 돼지 50두를 도매할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우용식조합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조합원이 생산한 축산물을 전량 구매하여 가공, 유통한다는 목표로 조합원은 생산에만 전념토록해 생산성 증대는 물론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축산물 생산에만 주력토록 하겠다며 최근 단체급식에 있어 식중독 사소가 커다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위생적인 시설과 관리가 그 어느때 보다도 중요하다며 수원축협 축산물 유통센터는 HACCP기준에 적합하도록 설계단계부터 HACCP컨설팅팀이 참여하여 시설을 완료했다며 앞으로 수원시민을 비롯한 주변지역에 안전하고 깨끗한 축산물 공급의 역할을 담당하게 될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축협은 지난 2001년 7월 축산물 유통사업 활성화 계획을 수립해 2002년 6월 유통센터 착공하고 11월 14일 준공하여 시운전 및 점검을 통해 지난 12일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축산물 공급에 나섰다. 수원=김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