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연 대관령지소, 체험연시회 참여농가 등 설문조사 결과 - 한우농가들은 우리 나라 한우산업의 미래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축산기술연구소 대관령지소(지소장 나기준)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한우산업의 미래에 대해 59%가 희망적이라고 응답했다. 축산기술연구소는 지난 4일 체험연시회에 참여한 1백44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이같이 나타났는데 한우산업의 미래가 밝다는 응답자는 35.4%였으며 위축돼지만 다시 확대될 것이라는 응답자가 23.6%로 한우산업에 대한 희망을 나타냈다. 반면 어려워질 것이라는 응답은 22.9%, 규모가 축소될 거이라는 응답은 11%로 부정적인 시각을 보였다. 이와 함께 연구소에서 한우산업의 발전을 위해서 필요한 연구 중에서는 실용화 기술 개발이 49.3%로 가장 높았으며 수정란 이식과 같은 첨단기술개발이 26.4%, 기초연구, 11.1%, 신기술 개발 9.7%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우관련 행사 중 농가에 가장 도움이 됐던 것은 시·군에서 개최한 한우기술교육이 42.4%로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체험연시회가 34.7%, 각종 심포지엄 및 세미나가 10.4% 순으로 응답했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