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1년 광천지소 2층에 컴퓨터 10대를 가지고 정보화교육장을 설치운영해온 홍성축협은 그동안상대적으로 도시에 비해 정보화교육을 받을 기회가 적은 농촌지역 농민들에게 정보화교육공간을 제공하고 농촌정보화 교육에 앞장서 왔다. 조합의 정보화교육이 알려지면서 농협중앙회로부터 정보화시범농협으로 지정되어 컴퓨터 10대를 지원받고 농림수산정보센터로부터는 컴퓨터 강사료를 지원받는 등 홍성지역 농촌정보화 교육에 기여해왔다. 정보화교육장에는 20대의 컴퓨터를 설치하고 기초에서부터 윈도우98 및 한글97은 물론 인테넷에 이르기까지 조합원과 홍성군민들에게 개방운영해 오고 있는데 지금까지 수료생만해도 5백여명에 이른다. 정보화교육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조합에 신청하면되는데 16명이 되면 곧바로 개설하며 올해 상반기에 이미 80명이 수료했을 정도로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이대영 조합장은 “홍성읍에 비해 상대적으로 교육장이 적어 정보화 교육에 대한 욕구가 있어도 쉽게 교육을 받을 수 없어 정보화교육장을 운영하게 되었다.”며 “조합의 정보화교육사업이 알려지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고 말했다. 조합의 정보화 교육장을 거쳐간 농가들 중에는 직접 버섯재배 등 생산에 응용해 생산성을 향상하는 효과를 가져오고 전자상거래를 비롯한 유통에도 응용하는 사례가 많아 농가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황인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