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안사현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축산물 가격 하락과 가축 전염병으로 금년에도 우리 축산농가는 많은 고통과 어려움속에 직면해 있고 특히 낙농을 하는 낙농가들은 생산비에도 못미치는 원유가격에 허탈감에 빠져 있는 현실"이라고 전제하고 "하지만 실망과 허탈만 하지말고 위기를 기회로 감고 슬기롭게 잘헤쳐 나가면 희망의 길이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이정복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침체된 축산경기를 화합과 단결로 극복하고 행사를 통해 활력소를 찾을 수 있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며 농축협이 하나로 뭉쳐 신기술 정보교류를 통한 농촌발전을 이룩하자"고 말했다. 원주축협은 2부행사로 축종별로 팀을 나눠, 축구, 족구, 줄다리기, 400계주 돼지잡기, 닭잡기등의 행사를 통해 조합원들간 화합을 이뤘다. 원주=홍석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