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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에 대규모 계란집하장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06.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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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에 대규모 계란집하장이 들어섰다.
(주)반석(대표 김형욱)은 지난 10일 전북 완주군 용진면 운곡리 13-4번지에서 계란집하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돌입했다.
이번에 신축된 집하장은 지난해 농림부로부터 계란집하 및 계란등급시설사업 대상 민간 1호업체로 선정, 정부 융자 17억5천만원, 자부담 7억6천4백만원 등 총사업비 25억1천4백만원이 투입돼 1일 48만개 선별능력과 함께 5만판의 보관능력을 가진 저온창고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계열사육을 통한 계란생산과 E-마트 등 대형유통업체와 직판점 및 대리점 납품은 물론 액란납품까지 이뤄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전북양계축협의 사업정지와 (주)하림의 화재 등으로 인해 실의와 허탈에 빠져있는 전북관내 양계농가들에게 적지않은 희망감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반석의 한관계자는 "이미 생산과 판매체계가 확정돼 있을 뿐 아니라 향후 계열사육농가 및 계란생산량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생산농가의 수익증대와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
완주=김춘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