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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계부화업계도 병아리 감축 나섰다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06.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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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계부화업계도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육계업계의 불황해소를 위한 병아리감축에 동참하기 시작했다.
대한양계협회 종계·부화분과위원회(위원장 이언종)는 지난 11일 월례회의에서 자율적인 병아리랜더링 사업을 전개해 나가기로 하고 지난 16일부터 본격 사업에 들어갔다.
이에따라 랜더링대상 물량의 경우 (주)체리부로에서 전량 처분 협조를 약속한 가운데 이번주에는 ▲양지부화장 ▲풍전부화장 ▲충청농장 ▲조인(주) ▲대산농장 ▲서흥부화장 ▲경인축산 ▲(주)신기 ▲대용상사 ▲부성축산 등에서 22만4천수를 대한 감축사업 동참의사를 밝혀온 것으로 양계협회는 집계했다.
종계·부화업계의 이번 육용실용계 병아리 감축사업은 최근의 육계업계 불황타개를 위해서는 닭고기 소비수준에 적합한 생산이 절실하다는 분석이 따른 것으로 육계계열화업체들이 전개해온 주간 50만수 입식감축 사업과 보조를 같이하는 것이다.
양계협회 황일수 팀장은 "이번 병아리감축은 산지육계가격이 적정 수준으로 안정되는 시점까지 지속될 계획으로"이라며 "감축 참여 종계부화장은 사전에 체리부로측에 연락후 랜더링을 실시하되 양계협회로 처리 물량을 통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랜더링 실시 장소인 체리부로에 대한 문의는 (043)583-7792, 양계협회는 (02)588-7651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