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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만든 요구르트 무료시음행사

퓨리나코리아, 색다른 우유소비 눈길 끌어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06.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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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우유 소비 촉진 활동이 전개돼 눈길을 끌었다.
애그리브랜드 퓨리나코리아(사장 정학상)는 지난 14일 의정부시 의정부역 광장에서 최근 낙농업계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퓨리나 양주여성낙농대학 학생 25명이 목장에서 손수 만든 요구르트 4백리터와 시유 2백리터로 무료 시음 행사를 가졌기 때문.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직접 목장에서 만든 요구르트를 시음하면서 요구르트 제조법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는 등 매우 뜻깊고 실질적인 행사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행사의 주최자인 퓨리나 양주특약점 윤길수 사장은 "최근 잉여원유로 인해 목장이 겪는 어려움을 극복해 보자는 차원에서 요구르트 시음회를 개최했다"며 "가정에서도 쉽게 요구르트를 만들어 먹는다면 현재 잉여원유문제 해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장담했다.
퓨리나 장성수 축우판매부장도 "현재의 낙농현실을 어렵다고만 하지 말고 목장주들이 할 수 있는 소비촉진 활동은 무궁무진하다"며 "이러한 행사가 전국의 낙농가들에게 확산되어 잉여원유 해결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