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축협(조합장 기승종)은 지난 13일 용인시 소재 한국민속촌 야외공연장에서 3백여명의 조합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2년 조합사업 전이용대회를 가졌다. 이날 조합원들은 김포 각 지역에서 버스 8대에 탑승해 용인 민속촌으로 이동, 야외공연장에 집결해 전이용대회를 갖고 민속촌 관광에 들어갔다. 기승종조합장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이번 전이용대회는 국내외 선진목장을 견학하여 신기술 습득의 장이되도록 여러곳에 견학요청을 했으나 돼지콜레라, 구제역등으로 농장견학이 여의치 않아 부득 민족의 유산이 깃든 민속촌으로 장소를 정했다며 많은 관람으로 예향수를 듬뿍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조합장은 또 "앞으로 김포축협은 조합원들의 축산발전을 위해 항상 실질적인 소득 향상이 될 수 있도록 소득증대사업을 중점발굴 육성에 주력하겠다"며 "조합원과 임직원이 한식구로써 상호공감대를 형성, 항상 가족같은 분위기를 연출하여 조합발전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이날 조합원들은 양축농가의 생계를 위협하는 축산물 수입개방을 결사 반대하고 정부에 대한 축산업 안정기반 정책 마련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민속촌 관광에 들어갔다. 용인=김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