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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요구 30개 과제 중점 논의

낙농육우협 낙농진흥회 농가대표자 협의회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06.23 10: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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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낙농육우협회 낙농진흥회 농가대표자 협의회(회장 류중수·고흥)는 지난 18일 서초동 소재 축산회관 지하회의실에서 2차 회의를 개최하고, 대정부협상(안) 마련에 본격 돌입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대표위원 선정에 이어 소위원회까지 발빠르게 구성하고 앞으로 정부에 요구하고 협상에 나설 약 30개 과제<5면 참조>를 중점 논의했다.
또 이날 회의에 참석한 대다수 낙농대표들은 협회 회원구성원이 진흥회 납유농가 30%·진흥회 비집유농가 70%로 진흥회 납유농가 권익을 위한 정부협상(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난처하게 된다는 입장을 고려, 협회의 김인식전무에게 의사·의결권 등은 부여하지 않기로 하되 대정부 협상(안)마련을 위해 필요한 자료 제출 등에 적극 협조토록 김인식전무를 협의회 대책위원과 소위원회 위원에는 포함시키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정부협상(안)이 최종적으로 마련된다 하더라도 협회 이사회에 상정할 경우 진흥회 비집유농가 이사비율이 높은 현실에서 의결된다는 것은 기대할 수 없기 때문에 협회에는 보고하는 형식만을 취하고 정부와 곧바로 협상에 나서기로 했다.
한편 지난 20일 하오 1시부터 이튿날까지 비공개로 열린 소위원회에서는 지난 18일 2차 회의에서 채택된 주요과제와 소위원회 위원들에게 접수된 관련농가들의 요구 사항 등이 반영된 과제를 중심으로 보다 자세하고 깊이 있게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류중수회장은 “소위원회에서 다듬어진 정부협상(안)은 23일∼25일 사이 3차 회의에서 재검토하고, 기자간담회와 정부협상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낙농육우협회 낙농진흥회 농가대표자 협의회 류중수회장외 대표위원 12명은 다음과 같다.(☆표는 소위원회 구성인원)
▲박응규(화성·☆) ▲심동섭(김제·☆) ▲김성민(나주·☆) ▲박옥규(홍성·☆) ▲오삼열(고창·☆) ▲김인식(낙농육우협회 전무·☆) ▲서인철(파주) ▲김인상(당진) ▲김순영(음성) ▲최군석(합천) ▲오교율(고창) ▲김성환(경주)등이다. <조용환>
◇사진설명=한국낙농육우협회 낙농진흥회 농가대표자협의회는 지난 18일 하오 축산회관에서 정부협상(안) 마련을 위한 2차 회의를 개최했다.

4면-2단.
한국유가공협회는 지난 17일자 모 일간지「우유 남아도 유제품 수입 증가」제하의 기사 내용중 “혼합분유의 대체재이면서 값은 훨씬 저렴한 유장분말 수입량이 지난해 2천9백90톤에서 올해 5천3백66톤으로 80% 폭증했다”는 기사내용에 대하여 오히려 32% 감소했다고 반박했다.
19일 한국유가공협회는 이 해명자료를 통해 지난 2월까지 수입된 유장분말 5천3백66톤중 84%에 해당하는 4천4백97톤은 송아지·갓난 돼지 등 어린 가축의 배합사료 원료용으로 수입된 것이라고 밝혔다.
또 나머지 수입량 8백69톤은 식품용으로 지난해 1천2백80톤에 비해 오히려 32% 감소했다는 것이다. <조용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