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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합사료업계, 안전영업 강화키로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06.23 10:5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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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합사료업계가 경기불황에 따른 경영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외상판매기간을 줄이는 등 안전한 영업을 강화하고 나섰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경기가 전반적으로 침체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자 배합사료업계는 자구책으로 외상판매기간을 점차로 줄이는가 하면 되도록 현금판매 위주로 전환하고 있다.
업계는 외상기간이 3개월 이상 되는 농가들이 대부분 경쟁력을 상실하고 있다고 보고, 외상기간을 2개월 이내로 단축토록 독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런가하면 선금을 주는 농가에게는 할인을 대폭 해주는 등 차별화 정책을 더욱 강화하고 있는 전해지고 있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사료와 축산업계가 장기적으로 공존공생하기 위해서는 무차별적인 외상판매는 지양해야 된다"며 "장기간의 외상사료로 키우는 농가들이 대부분 경쟁에서 뒤떨어지고 있는 만큼 경영의 위험성을 줄이는 방법으로 외상판매기간을 점차적으로 줄여나가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