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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대표 한우브랜드 육성 확신

서병호 동부한우운영위원장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06.23 10: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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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시장의 개방으로 우리의 한우산업은 수입쇠고기의 범람과 호주산 생우의 수입 등으로 큰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축산물시장에서 위생적이고 안전한 고품질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는 날로 높아가고 있습니다"
동부한우브랜드사업을 이끌어가고 있는 서병호 동부한우운영위원장(광양축협장)은 "전남 동부지역축협조합장협의회 모임에서 양축농가들의 소득사업을 모색해오다 급변하고 있는 축산물유통체계에 부응하고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와 지역 축산업발전을 위해 한우 광역브랜드화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이같은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참여 농가들은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서위원장은 동부한우는 오는 10월중에 출하될 예정이며 참여농가들이 생산한 고급육은 엄격한 품질 및 위생기준에 의해 도축 가공하여 보관 운송 판매의 유통의 전과정을 콜드체인시스템을 갖춰 서울, 인천 등의 대도시 유통매장과 농협유통을 통해 시장가격 보다 10∼20% 정도 높은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판매될 것으로 내다봤다.
서위원장은 "개방화, 국제화시대에 국내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우 광역브랜드를 개발해 전남 동부권 축협이 연대하여 동부한우브랜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면서 "참여농가 및 관련기관과 협력하여 동부한우브랜드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한우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