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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계협 광주전남지부, 사료가격인상 취소 촉구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06.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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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계협회광주·전남지부(지부장 김종선)는 지난 20일 협회 사무실에서 양계농가와 사료회사 전남지역 대리점 사장 및 영업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배합사료가격인상(안) 취소 촉구 간담회' 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양계농가들은 "지난 1월 사료값 인상에 이어 국제 옥수수 가격 상승이라는 명목아래 사료업계가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외면한채 다시 사료값 인상(안)을 내놓고 있다" 며 인상안을 철회해 줄 것을 촉구했다.
양계농가들은 또 "상반기 계란가격이 개당 65원(특란)으로 농림부 고시 생산원가 75원보다 개당 10원이 낮아 적자경영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사료가격을 인상할 경우 양계농가의 도산이 우려된다" 면서 "양축농가와 사료업계가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공생관계 차원에서 인상안은 재고 되어야 한다" 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사료업계 참석자들은 "사료가격 인상요인이 발생하여 회사에서 사료가격을 언제 올려야 하나 인상시기에 대해 회사별로 눈치를 보고 있는 실정" 이라며 "농가들의 요구사항을 회사관계자들에게 전달하겠다" 고 말했다.
나주=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