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유일원화 사업에 참여한 낙농가들이 낙농진흥회에 납유하고 있는 일 평균 납유량이 지난 4월 하반기 2천5백47톤에서 6월 상반기 1천8백18톤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낙농가들의 유가계산서를 분석해보면 이에 따라 잉여율도 4월 하반기 31.7%에서 5월 상반기 28.8%, 5월 하반기 24.0%, 6월 상반기 25.5%의 변화를 보이고 있다. 일 평균 납유량이 4월 하반기 2천5백47톤에서 5월 상반기 2천4백50톤, 5월 하반기 2천3백24톤을 거쳐 6월 상반기 1천8백18톤으로 나타나고 있는 이유로는 농림부와 낙농진흥회가 지난 5월1일 증산농가 추가제재방안을 실시하고 이어 6월에는 낙농가들의 시위에 따른 납유거부, 부산우유와 제주낙협 탈퇴등으로 인한 것으로 분석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부산우유와 제주낙협의 일평균 납유량은 3백80여톤이었다. 지난 16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폐업신청농가에 대한 집유정지 조치가 적용되는 6월 하반기 일 평균 납유량은 1천8백10톤 내외가 될 것이라는 것이 낙농업계 전문가들의 추정이다. 한편 집유일원화 사업 참여농가는 지난 5월 4천4백90여농가에서 지난 1일 부산우유, 제주낙협 탈퇴로 6백40여농가가 줄어든 3천8백50여 농가가 남았지만 폐업을 신청한 4백46농가를 감안하면 실질적으로 3천4백여 농가만이 남게 된다는 계산이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