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호 농림부차관은 지난 23일 콜린 헤젤타인 주한호주대사의 예방을 받고 예정된 호주 방문 목적과 양국간 농업분야 협력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김 차관은 이 자리에서 호주방문 목적이 WTO/DDA 농업협상을 앞두고 양국 상호간 농정현실에 대한 이해의 폭을 증진시키고 양국간 농업분야의 협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자 하는 것임을 밝혔다.
그리고 성공적인 농업협상 타결을 위해서는 수출국과 수입국의 입장을 균형있게 반영해 점진적이고 신축적인 농업개혁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세부원칙 수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이러한 한국입장에 대한 호주측의 이해를 당부했다.
김영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