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면 이달중에 농가부채대책안이 나올 계획인 가운데 막바지 조율중에 있다. 농가부채대책위원회는 지난 23일 회의를 열고 부채규모별, 연체상황, 업종별, 영농규모별 부채실태, 상환능력, 부채발생원인 등 농가부채 실태를 정확하게 파악,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중에 있다는 것. 정책자금에 한해 금리를 1.5%로 인하 한다하더라도 자금 성격에 따라 대상자금을 구분하고, 지원기간과 사업별로 차등 방법도 논의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정책자금을 5년거치 15년 장기분할토록 상환기간을 연장해 주는 문제에 대해서도 회생이 불가능한 농가는 지원대상에서 제외하고, 정상상환 가능한 농가에는 인센티브를 부여, 상환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는 안도 알려졌다. 부채대책위원회는 오는 28일 전체회의를 열고 최종 안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