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각종 양계질병이 발생해 양계농가를 괴롭히고 있는 가운데 부여축협(조합장 박승균)은 효율적인 양계질병 예방으로 농가를 보호하고 소득향상을 위해 지난달 조합회의실에서 부여관내 양계농가 29호가 참석,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성환우 연구관을 초청해 “주요 양계질병 예방대책”을 주제로 양계교육을 실시했다. 지도사업의 하나로 축종별 컨설팅을 강화하고 있는 부여축협은 가축질병의 효율적인 예방이 양축의 성공을 좌우한다는 차원에서 각종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양계농가를 대상으로 전문가를 초빙해 양계에서 발생하기 쉬운 각종 질병의 예방과 치료에 대해 집중적인 교육을 가졌다. 박승균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부여지역은 양계산업이 다른 어느지역 못지않게 발달했으며 이에따라 조합에서도 갈수록 양계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커지고 있다.”며 “양계농가의 컨설팅을 강화해서 소득증대와 양계산업발전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성환우 연구관(수의학 박사)은 양계질병중에서도 특히 닭바이러스 질병관리를 중심으로 양계에서 발생하기 쉬운 각종 질병에 대해 예방에서부터 효율적인 치료에 이르기까지 교육를 실시했다. 성연구관은 서울대 수의과대학을 졸업한후 모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99년 7월부터 00년 6월까지 미국 농무부 조류질병종양연구소 외국 초청과학자로 근무한 국내 양계질병의 전문가인데 특히 바이러스 질병에 대해 권위자로 알려졌다. 부여축협은 현장 중심의 축종별 각종 컨설팅 교육을 지속적으로 사양관리 기술의 향상과 질병예방으로 농가 소득증대에 앞장서고 있다. (황인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