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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계육가공분사 음성공장, HACCP 지정업체 현장실무 교육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06.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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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계육가공분사 음성공장(장장 조소연)은 지난 19·20일 양일간 HACCP 정부지정을 준비하고 있는 업체들을 대상으로 현장실무교육을 개최했다.
지난 4월의 최초교육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된 이번 교육에는 9개 업체 15명이 참가한 가운데 농협계육가공공장과 한국품질환경연구원(원장 김홍수) 공동으로 진행됐다.
교육 첫날 △HACCP기준 해설 및 심사지적사항 보완사례(이승희 팀장·한국품질환경연구원) △HACCP 적용실무 및 문서화 구축방법(황희연 대리·농협 계육가공공장 품질관리실)등에 대한 이론교육이 실시됐다. 또한 작업장 견학을 통해 HACCP 운영사항에 대해 교육 참가자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김현학 실장(농협 계육가공공장 품질관리실)의 △HACCP 적용사례 및 질의 응답시간을 통해 경험을 바탕으로 한 목우촌 음성계육공장의 노하우를 통해 참가자들의 실질적인 HACCP 구축업무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둘째날에는 △미생물 개요 및 관련법 이해에 대한 이론교육 및 미생물분석 실습이 진행됐다. 목우촌 음성계육공장은 특히 HACCP 이론교육 외에 작업장 견학 및 미생물분석 실습을 교육과정에 포함해 교육참가자들의 깊은 관심을 얻은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조소연 장장은 교육생에 대한 인사말을 통해 “지난 4년동안 목우촌 음성계육가공공장이 HACCP를 구축 적용하면서 축적된 경험을 HACCP를 준비하는 업체에 전파함으로써 HACCP 구축시에 발생되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보다 효율적이고 해당업체 실정에 맞는 HACCP시스템을 개발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이번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목우촌 음성계육가공공장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주한미군에 닭고기를 납품자격을 획득하고 2000년 12월 도축장부문 HACCP 인증을 획득하였으며 2001년 9월 포장육부문에 이어 2002년 11월 양념육 및 분쇄가공육 부문에서 국내 최초로 HACCP 인증을 획득하면서 대표적인 HACCP 적용 우수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농협 계육가공분사 음성공장은 그동안 개최한 교육결과 및 참석업체 설문을 통해 보다 현실감 있고 알찬 내용으로 오는 9월과 11월에 현장실무교육을 정기적으로 개최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