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김옥경)은 지난 19일 오후 3시 검역원 회의실에서 중국 연변대 농학원장과 한·중 수의과학공동연구 협정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국은 수의과학분야에서 상호 기술개발 촉진과 기술정보를 교류하게 된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한·중 수의과학공동연구 협정을 체결을 위해 이미 지난해 9월 22일 개최된 제 4차 한·중 농수산협력위원회에서 기술자, 연구원 등 농업관계관 파견에 합의한 바 있다. 이번 한·중 수의과학공동연구 협정을 체결을 위해 검역원은 지난 7월 18일부터 8월 7일까지 강승원 연구관을 중국 연변대 농학원에 파견해 수의과학분야의 양국 공동관심사를 협의하고 2000년 12월 18일부터 이달 20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영변대 오기일 농학원장이 방한해 양국 공동연구협정을 체결하게 된 것이다. 이 협정에 따라 양국간 추진될 수의과학공동연구사업 내용은 △수의과학분야 기술정보 교환 및 과학자 교류 △가축전염병의 조사 및 진단 △해외악성가축전염병의 진단 및 방제 △수의과학기술수준 향상을 위한 첨단기술의 응용 △협정당사자가 합의하는 기타 공동연구 및 기술협력 등이다. 이번 협정의 유효기간은 체결일로부터 3년간이며 종료의 합의가 없는한 3년씩 자동 연장된다.<신상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