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금융예수금 2천억 돌파, 사료공장 ISO 9001인증 획득” 천안축협(조합장 전종수)에 경사가 겹쳤다. 조합은 지난 4월 23일자로 상호금융 예수금이 충남에서 최초로 2천억을 돌파하는 쾌거를 기록하고 예수금이 2천억원대로 진입하면서 또한번 조합의 저력을 보여주는 동시에 조합발전에 또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이같은 경사는 전종수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조합원의 삼위일체로 일구어낸 결과라 더욱 뜻이 깊으며 그동안 조합이 구조조정을 바탕으로 추진한 조합원 중심의 조합경영과 내실경영이 결실을 맺었다는 점에서 새로운 의미를 가진다. 특히 협동조합 통합이라는 복병을 만나 축산업과 협동조합전반에 걸친 어려움을 내실있는 조합경영으로 슬기롭게 극복하고 위기를 기회로 활용하는 조합경영의 지혜를 모아 발전의 전기를 마련하면서 임직원과 조합원이 만든 것이어서 더욱 뜻이 깊다. 오늘의 천안축협이 하루아침에 이룩된 것은 아니다. 조합발전은 현 전조합장이 취임하면서 조합의 새로운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면서 조합발전에 날개를 달아 5년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가고 있는데 예수금뿐아니라 대출도 지속적으로 늘어 6월말현재 예수금 2,060억원에 대출금은 1,600억원에 이르며 평균 68%대에 머물던 예대비율도 75%대로 향상되어 안정적인 조합경영에 일조하고 있다. 상호금융에수금 2천억원 돌파와 관련해서 전종수 조합장은 “임직원 모두가 내조합이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여기에 만족하지말고 더욱 노력해서 전국 최고의 천안축협을 만들겠다는 신념으로 조합발전에 매진하자.”고 당부했다. 또한 조합이 그동안 사료전문가를 영입하는 등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배합사료 품질향상노력이 결실을 맺어 까다로운 조건을 통과하고 ISO9001인증을 획득, 보다 나은 고품질의 배합사료를 농가에 공급하게 되었으며 조합의 사료사업확대에도 새로운 활력을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합은 겹경사를 맞아 오는 4일 천안 웨딩코리아에서 새로 구성된 대의원 상견례를 겸한 2천억 달성 및 ISO9001인증 자축연을 가질 예정이며 2천억 돌파에 기여한 조합원과 간부직원 및 직원을 대상으로 유공자 표창을 수여한다. 황인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