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이번 행사에서 품질·안전·브랜드 중심으로 변화하는 소비자의 기호에 맞춰 개발한 농축산물의 다양한 신상품이 전시됐다. 특히 농협중앙회 양돈양계부 유통사업단에서는 개막 첫날 대형유통업체 축산물 바이어 약 2백여명을 초청, 바이어 설명회를 개최해 주목받았다. 농림부에서도 유통업체 임원을 초청, 김선오 농산물유통국장 주관하에 간담회를 갖기도 했다. 간담회에는 농협 축산경제에서 조대영 상무와 나상진 양돈양계부장이 참석해 축산물 구매 및 소비선호등에 대해 유통업체 임원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유통업체에선 롯데마트, 삼성테스코, 두산식품, 롯데삼강, 한화유통, LG유통, 롯데백화점, 이마트, CJ푸드, 농심가, 현대백화점, 월마트등에서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 조합브랜드를 포함, 모두 18개의 한우·돼지·닭·계란·벌꿀등 협동조합 축산물 브랜드가 전시돼 바이어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우수축산물 브랜드에 대한 집중적인 판촉을 벌였다. 엄기대 팀장(농협 양돈양계부)은 “이번에 출품된 축산물 브랜드들은 생산과정에서부터 출하까지 전과정을 일목요연하게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전시, 바이어들과 소비자들이 브랜드의 우수성을 실감할 수 있도록 설명회를 기획했다”고 소개했다. 엄 팀장은 “농협은 앞으로도 조합에서 생산하는 우수축산물에 대해 신규시장개척 지원을 위해 상품설명회와 판촉지원행사를 계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품된 협동조합 축산물 브랜드는 한우의 경우 △횡성한우(횡성축협) △영주한우(영주축협) △의성마늘소(의성축협) △감먹는 한우(상주축협) △하동솔잎한우(하동축협) △유자골 한우(고흥축협) △동부한우(동부한우브랜드사업단) △평창한우(평창축협)등 8개이다. 돼지브랜드는 △목우촌(농협 육가공분사) △포크빌(대충양돈농협) △장군포크(논산축협) △제주포크(제주양돈축협) △인삼포크(금산축협) △도드람포크(도드람양돈농협)등 6개이다. 닭·계란브랜드에는 △목우촌(농협 계육가공분사) △산소란(농협중앙회), 벌꿀브랜드는 △한국명가벌꿀(한국양봉농협) △부연동토종꿀(연곡농협)등이 출품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