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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우분과위 안성시지회, 육우도 품질고급화 장려금 지급을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06.30 10:5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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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와 함께 육우에도 품질고급화를 위해 장려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한국낙농육우협회 육우분과위원회 안성시지회(지회장 김주선)와 회원들은 7월부터 한우와 육우에 대한 거세장려금이 전면 중단됨에 따라 고급육 생산과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는 축산농가들의 의지가 위축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에 고급육 생산의욕 고취를 위해 육우도 한우와 같이 내년 7월부터 품질고급화 장려금을 지급해 줄 것을 농림부에 요청했다.
김주선 지회장은 육우산업은 현재 약 17만두가 사육되고 있으며 쇠고기 공급량은 국내산 쇠고기 시장의 30%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육우 농가는 이미 규모화 전업화 되어 생산성과 경영능력에 있어 상당한 수준의 국제 경쟁력을 작고 있으며 최근에는 거세율이 높아지면서 가격과 품질면에서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축산정책은 육우에 대해서 젖소의 부산물 정도로 취급하는 것은 국내 육우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저해하는 가장 큰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곽동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