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근내지방도 향상.육량증가

우성사료, 육성기때 비육우용 TMR급여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07.03 00:00:00

기사프린트

“비육우 사육농가의 과제인 근내지방도 형성과 육량증가 라는 두 욕구를 충족시킨다.”
고급육 생산에 제일요소인 근내지방도. 여기에다 가격폭등으로 송아지 구하기가 어려우면서 700㎏이상 크게 키우는 추세에따라 육량증가는 농가의 핵심과제.
“비육우용 TMR로 두가지 과제를 풀어나간다.”
횟수를 더해가면서 TMR을 이용한 사양관리를 정착시키며 성공하는 농가의 친절한 벗이 되고 있는 제10차 우성사료 TMR스쿨이 그동안 착유우용 중심의 세미나에서 이번에는 주제를 돌려 비육우용 TMR을 주제로 세미나를 가졌다. 지난달 27일 논산 늘봄예식장에서 있은 세미나에서는 TMR을 이용한 비육우에 관심이 큰 농가 80여 명이 대거 참석해 비육우에 대한 농가의 큰 관심을 보여주었다.
“비육우에 TMR은 과연 필요한가”라는 질문과 필요하다면 “비육우용 TMR은 왜 필요한가”라는 근본 물음에서 시작한 이날 세미나는 최근 낙농현실을 감안한 듯 홀스타인 거세비육농가와 한우 농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최근 비육우용 TMR은 소화기 장애 최소화, 성장률 극대화, 육질개선, 수익성 증대 등의 측면에서 효율적인 사양관리 방법으로 추천되고 있어 참석자들은 관심이 컸다.
우성사료 박덕섭 박사는 “육성기 때 조사료를 충분히 먹여야 골격과 반추위가 발달해서 비육기 때 대형 고급육을 만들 수 있는 기반이 된다.”며 “근내지방도 발달과 육량증가라는 두가지 문제를 TMR이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박사는 국내에 비육우용TMR에 대한 확실한 정립이 없는 상태에서 볏집위주의 사양관리에서 오는 단점을 TMR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TMR위주의 사양관리를 강조했다.
육성기때 배합사료 위주의 사양관리에서는 제한급여를 해야 하는 어려움이 따르고 있으나 섬유소 위주의 TMR을 무제한 급여함으로써 근내지방도 형성과 육량증가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수 있다는 것이다.
교육이 끝나고 농가들은 인근 연무읍 양지리에 있는 비육우 및 착유우 TMR 전문 생산업체인 퓨전바이오(대표 고문종)를 방문해 제품생산시설을 둘러보았다.
황인성ishwang@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