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오지에 대한 국내산 가자재 공급에 나서온 대동테크(대표 오헌식)가 이번에는 자사 주력 생산품인 잔가지파쇄기와 사료배합기를 파키스탄으로 대량수출하는 쾌거를 이루어 냈다. 대동테크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중국에서 파키스탄의 0000000사와 잔가지파쇄기 80여대와 사료배합기 20여대 등 약 11만불에 달하는 수출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이들 수출제품들은 올 9월 중순까지 선적될 예정인데 대동테크측은 국내 최초로 지난해 녹용절단기를 해외로 수출한데 이어 금년 2월 잔가지파쇄기를 쿠바로 수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특히 대동테크 오헌식 사장은 "잔가지파쇄기 등의 제품에 대해 현재 몇몇 바이어와 긴밀한 접촉과 구체적인 실무 협상중에 있어 조만간 또 한번 업계를 깜짝 놀라게 할 것"이라며, "그 규모는 100만불 이상이 될 것"이라고 밝혀 내수부진으로 허덕이고 있는 국내 업계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실제로 오사장은 지난달 28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된 '한국상품특별전' 기간동안 바이어들을 자사부스로 초청, 구체적인 실무협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동테크는 그동안 신기술벤처기업 및 수출유망중소기업지정, 2002년 경북중소기업대상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올해에는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과 수출기업화사업참여, 수출인큐베이팅참여 업체로 선정된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