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 축산물에 대해 소비자들에게 안전성과 우수서을 홍보키 위해 마련됐으며 이번에는 여름철 보양식 요리강좌를 준비했다. 박람회 개막일인 3일에는 푸드채널 진행자인 김하진씨가 강사로 초빙되 여름철 건강과 위생, 식품 안전에 대해 교육과 함께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요리를 신라호텔 김재남 주방장이 우유 및 계란요리를 이용한 요리강습이 예정돼 있다. 또 5일에는 한국식생활개발연구회 안승춘 회장이 요리강습을 김경분 부회장의 특강이 있다. 특히 요리강습회와 소비자 교육 중간에 우리축산물에 대한 퀴즈대회와 레크레이션 시간이 마련돼 있어 눈길을 끈다. 요리강습회에서는 쇠고기를 이용한 ‘편육냉채’, ‘쇠고기 사태 과일쌈’을 우유를 이용한 요리로는 ‘화이트소스 샐러리 차우더’, ‘우유쌀떡’이 소개된다. 또 돼지고기를 이용한 요리로는 ‘돼지갈비 강정’, ‘돼지고기 안심 된장무침’이, 닭고기 요리로는 ‘닭고기 냉채’, 닭고기 새우젓 양념구이’, 계란요리는 ‘스페니쉬 오믈렛’, ‘달걀 녹차찜’이 소개될 예정이다. 요리 강습에 이어 강습내용에 대한 질의응답과 강습요리 시식회가 마련돼 있다. ■ 우리축산물 요리경연대회 ‘대한민국 가각호호 우리축산물 별리요리를 찾아서’란 주제로 열리는 요리경연대회는 국내산 축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법을 개발, 보급함으로써 소비확대를 기어코자 마련됐다. 4일 오후 1시30분부터 부대행사장에서 개최되는데 예선을 거친 45개팀이 ‘쇠고기·우유부문’, ‘돼지고기부문’, ‘달고기·계란부문’ 등 3개부문에서 각각 15개팀씩 본선에서 자웅을 가리게 된다. 경연대회에 앞서 부대행사장에는 2001년 추리축산물 요리경연대회 수상작의 사진이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본선에 참여한 45개팀중 부문별로 최우수상 3팀에게는 농림부장관상 및 상금 1백만원이 수여된다. 우수상 6개팀, 장려상 9개팀, 입선 27개팀에게는 각각 추진위원장상 및 50만원, 30만원, 5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한편 이날 요리경연대회에서 국내외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난타하이라트’공연이 마련돼 있어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박람회장 곳곳에서는 우유요리 시식회, 한우 소싸움 비디오 상영, 행운의 돼지와 즉석 사진 촬영, 병아리 감별 시연, 계란에 캐릭터 이름 넣어주기 등의 행사가 곳곳에서 진행된다. ■양계 국제심포지엄 이번 박람회기간동안 양계부문에서는 한국가금학회의 창립 30주년을 기념하는 국제 심포지엄이 개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행사는 활발한 산학 협력체계를 구축, 국내 양계산업의 발전을 뒷받침해온 가금학회의 창립행사라는 점외에도 '계란과 닭고기의 영양학적 재평가'라는 주제에서 볼수 있듯이 전세계적인 석학들에 의해 양계산물의 특징과 우수성은 물론 높은 산업적 가치와 활용방안이 제시됨으로써 그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소비홍보 활동의 과학적 근거를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한양계협회와 가금학회가 공동 주최하며 박람회 기간중인 7월4일 한국종합전시관(COEX) 태평양관 그랜드 컨퍼런스 센터 402호에서 열리게 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제1주제의 경우 영남대 유병현박사를 좌장으로 ▲미국 알칸사스 주립대학 P.W. Waldroup 박사의 21세기 가금산업의 전망과 대응책 ▲고려대 지규만 교수의 양계산물과 건강 ▲카나다 알버트대학 Sim. Jeongs 박사의 계란항체 형성과 식품과 생명의학 분야에 IgY 기술적용에 대한 강연이 각각 이뤄진다. 제2주제(좌장 대한수의사회 박근식박사)에서는 ▲일본 Saito Tadao 박사의 계란의 영양학적 가치의 재조명 ▲미국 아이오와 주립대학 Dr. D. W Ahn의 닭고기 부가가치 창출 가공기술 등을 주제로한 발표가 이어지게 된다. ■한일 목장형 유가공사업 심포지엄 이어 5일(토)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는 코엑스 본관 3층 320호 회의실(에머랄드 홀)에서는 한국낙농육우협회와 낙농연구회 주최로 목장형 유가공사업 국제심포지엄이 개최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제 1주제로 중앙대 윤영호 교수가 좌장을 맡고 ▲농림부 이재용 과장의 국내 목장형 유가공사업의 정부지원과 발전대책 ▲순천대학교 배인휴 교수의 한국의 목장형 유가공사업의 가능성과 발전방안의 발표가 있다. 제 2주제는 건국대 유제현 교수의 좌장으로 ▲일본 낙농대학원 안도 고우이찌 교수의 일본의 목장형 유가공사업 현황과 전망 ▲각축산식품가공연구센터의 가와구찌 오사무 소장의 북해도의 목장형 치즈 생산과 판매사업 ▲신우유업 김옥배회장의 목장형 시유가공장의 운영사례 ▲임실숲골유가공연구소 김상철 대표의 목장형 발효유제품 공장의 운영사례 등의 발표가 있다. ■우수축산인·기자재업체 시상 6일에는 본관 1층 태평양관 박람회 부대행사장에서 한국국제축산박람회 추진위원회의 주최로 우수축산인 및 기자재업체에 대한 시상식이 있다. 또한 우수전시업체에 대한 시상도 있다. 시상 계획은 우수낙농인상과 우수양돈인상, 우수양계인상, 우수한우인상에 각각 대상으로 농림부장관 표창(부상 1백만원), 우수상으로 추진위원장 표창(부상 50만원 상당), 장려상으로 해당 단체장 표창(부상 30만원 상당) 등 3명씩을 시상하고 우수기자애업체상에는 우수상으로 추진위원장 표창(부상 50만원 상당)과 장려상으로 축산환경기계협회장 표창(부상 30만원 상당)을 시상하게 된다. 우수전시업체의 선발은 공도주최단체 5명과 축산기술연구소, 농업기계화연구소 등 7명의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출품품목(50%)과 전시형태 및 운영(30%), 참관객의 호응도(20%)를 기준으로 평가하게 된다. 시상은 최우수전시업체상(3개사)으로 농림부장관 상장과 최우수기자재업체상(1개사)으로 농림부장과 상장 및 1백만원 상당의 부상, 우수제품상(7개사)으로 추진위원 기념패, 특별상(3개사)으로 추진위원장 기념패 등을 하게된다. 여기에 대상(1개사)으로 국무총리상도 추가될 예정이다. ■주요 이벤트 행사 각 단체별 주요 이벤트 행사로는 우선 한국낙농육우협회의 우유요리 시식회와 무료 우유시음회, 젖소 송아지 전시회등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양돈협회는 돼지고기 시식회와 돼지 모형과 즉석 사진 촬영 등을 기획하고 있으며, 양계협회는 닭품종 전시회, 병아리 무료 나눠주기 이벤트 행사를 갖는다. 한우협회는 한우 로데오 타기가 준비돼 있다. 이밖에도 난타공연, 우리축산물 퀴즈대회,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부대행사 이벤트가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