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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아지의 식이성 설사는 모든 설사의 근원!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07.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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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아지의 식이성 설사는 사육환경의 급격한 변화나 과식, 저질 대용유, 오염사료 섭취, 급격한 사료변경 및 외부온도 저하(찬 우사 바닥) 등이 원인이다. 급격한 사육환경의 변화는 소화효소와 미생물활동을 혼란시켜 설사를 유발한다. 우유 과식도 제 4위를 확장시켜 우유가 응고되고 제 1위로 역류되어 우유를 부패시킨다. 또한, 송아지가 어미 소 사료를 섭취할 나 수분이 많은 조사료를 먹었을 때도 설사의 원인이 된다.
주요 증상으로는 과식성 설사의 경우 심한 설사는 없고 식욕저하와 분변량 증가, 악취 등이 있다. 저질 대용유일 경우는 만성설사로 체중이 감소하고 증체가 안되며 식용은 정상이나 대용유를 급여하면 배가 불룩 튀어나오고 포유 후 여러 시간동안 누워 있다. 특히 깔짚이나 기타 소화되지 않는 것들을 먹게되고 소화불량으로 영양상태가 더욱 악화되어 결국 죽게 된다. 어미소 사료를 섭취했을 때나 인공유 급여초기에도 소화 불량성 설사로 사료가 소화되지 않고 그대로 배출되나 소화제를 한 두 번 급여하면 곧 치료된다.
예방과 치료는 우유나 대용유 급여시 적정량을 적절한 간격으로 급여하고 사료를 처음 급여하거나 변경시킬 경우에는 4∼5일에 걸쳐 서서히 하고 불가피할 경우 소화제를 4∼5일 동안 사료에 혼합 급여해 준다. 설사시에는 우유나 사료의 급여를 24시간 정도 중단하고 전해질을 급여해 준다. 소화불량성 설사는 소화제를 투약해주고 식이성 설사가 심할 경우에는 항생제를 주사하고 지사제를 투약해 준다. 우유 중단후 다시 급여할 때는 2∼3회로 나누어 제한 포유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