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콜레라 항체양성률 96.4% 향상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2000년 운영실적 보고회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0.12.20 16:06:44

기사프린트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이우재)는 지난 18일 축산회관 강당에서 각 시도별 2000년 운영실적 보고회를 가졌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올해 주요 추진 실적 보고에서 돼지콜레라 근절을 위해 11월 31일 현재 10만6천66호의 농가방역점검을 실시하였으며, 2만9천1백46개 농가에서 29만1천2백17두
의 채혈을 완료해 2만2천2백94개 농가 1백1만3천2백49두에 백신접종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가 활동하기 전인 99년 1월 돼지콜레라 항체양성율이 74.6%였던 것이 올 11월에는 96.4%로 크게 향상됐다.
또한 지난달 27일부터 시작한 돼지오제스키병 근절기반 사업을 위한 채혈실적은 16일 현재 2천5백11농가 7만7천5백36두에 대해 채혈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각 도별 추진상황 보고에서는 각 시군의 방역주체가 행정방역단, 공동방역단, 방역본부, 축종별방역단 등 난립돼 있어 방역행정의 일원화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아 어려움이 많으며 방역요원들이 농가 출입시 농가들의 협조부족, 방역요원들의 복리후생 개선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이날 각 도별 사업실적 중에서 농가채혈 및 지원 방역 등 실적 분석, 방역요원 활동, 도본부의 회계관리 및 행정, 인원관리 등이 평가점수로 반영돼 최우수 도본부에 경상북도본부가 수상했으며, 전라남도과 충청북도가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최우수도에는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 됐으며, 우수도에는 각각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