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축산단체협의회(회장 유인종 청주축협장)는 지난 3일 청주시 산장가든에서 김재욱충북도농정국장을 비롯한 각 축산단체장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유인종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총체적으로 축산경기가 어려운 가운데 전국적으로 심했던 돼지열병은 충북지역에 발생되지 않은 것은 축산단체장과 축산농가들이 방역에 만전을 다해준 결과"라며 "더욱더 철저한 예방을 통해 가축질병발생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앞장서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축산단체장들은 충북지역의 축산인들을 하나로 결집하기위해 10월중 축산인 체육대회를 개최키로 입으로 모으고 12월부터 실시키로한 축산업 등록제 시행방안에 대해서는 현행 축산업 등록제 시행령 시행규칙은 보완할 점이 많다며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이날 축산단체장들은 가축질병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새롭게 출범하는 가축위생방역지역본부 충북본부의 사무실 협소로 김재욱충북도 농정국장에게 사무실 임대를 요구했다. 충북도 조동백축산과장은 2003년 주요사업 추진사항을 설명하고 축산단체장들의 협력을 당부했다. 청주=최종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