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계에 관련한 모든 부문을 관련하는 전문종합컨설팅 회사가 출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육계컨설팅사인 피스코(대표 박세진)은 지난 21일 경기도 평택 소재 사무실에서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업식을 갖고 본격 출범을 선언했다. 피스코는 회사 명칭에서도 알 수 있듯이 Feeding(사육) Feed(사료) Food(음식-프랜차이즈)등 3F 즉, 사육에서부터 사료, 첨가제, 유통 등 육계와 관련된 모든 부문에 걸쳐 컨설팅과 중개, 및 판매대행 사업을 전개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계열회사나 소속에 관계없이 희망자에 대해서는 관련 정보 제공과 사육기술, 경영분석 뿐 만 아니라 사료와 깔집, 상차반은 물론 육계농가와 유통인 등을 직접 연결하는 등 각종 원·기자재와 생산물에 대해 수요자와 공급자 사이의 중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를통해 육계사육농가의 판로확보와 생산성 향상 및 경영능력 제고를 뒷받침하고 계열업체나 유통인들에게는 적기에 필요한 물량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줄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우수한 사료나 첨가제 등을 개발해 놓았으나 영업력 부재로 어려움을 겪거나 기술자체가 사장되고 있는 점을 감안, 이들 업체와 제품을 발굴해 협력농가에서의 시험 등 검증을 거쳐 자사 조직을 통해 농가들에게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피스코는 이같은 사업 전개를 기반으로 회사가 일정궤도에 진입할 경우 닭고기 프랜차이즈 시장에 본격 진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피스코의 한 관계자는 『육계전문종합컨설팅사의 출현은 다소 늦은감이 있긴하나 각 부문에서 복잡한 유통단계를 최소화하고 육계농가들에게 객관적입장에서 컨설팅을 실시함으로써 농장경영에 적잖은 도움을 줄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L21ho@chuksannews.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