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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연합사료, 중앙회로부터 완전 독립

전직원 한마음연수교육서, 전국 최고사료 만들자 다짐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07.09 10:3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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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농협안산연합사료(대표이사 우용식 수원축협장)가 지난 1일자로 농협중앙회로부터 완전 독립했다.
안산사료공장은 협동조합 개혁의 일환으로 중앙회 경제사업장을 회원조합으로 이양한다는 농림부와 농협중앙회의 발표에따라 경기지역 회원축협들이 지역축산업의 활성화와 고품질의 축산물 생산을 통한 축산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저렴하고 우수한 양질의 사료공급을 위해 경기도내 회원축협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수했다.
인수과정에서 농협중앙회가 인수금액의 10%의 지분인 11억5천만원을 투자했었지만 지난 6월30일자로 지분을 회수했으며 안산연합사료측은 9개조합중 양주축협 6억5천만원, 가평축협5억원을 더투자해서 11억5천만원을 중앙회에 입금시켰으며 그동안 중앙회 필수직원 17명이 사료공장에서 생산 지원해 왔으나 중앙회 직원 4명이 안산연합사료 직원으로 남고 모두 중앙회로 돌아감으로써 중앙회로부터 완전 분리됐다.
이에 따라 안산연합사료측은 지난 5∼6일 양일간에 걸쳐 안산 중소기업연수원에서 전직원 한마음 연수교육을 실시하고 분리후 사료공장을 전국최고의 사료공장으로 이끌기 위한 한마은대회를 가졌다.
이날 우용식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안산연합사료는 한지붕 두가족 형태로 운영되어 왔다며 농협중앙회가 안산사료 경영에서 완전 손을 놓은 만큼 이제 우리 스스로가 양축농가가 찾는 사료를 만들도록 항상 생각하고 고민해서 전국 최고의 사료를 생산하는 공장으로 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교육은 농협중앙회로부터 완전 분리된 안산사료 직원들의 의식전환의 기회를 삼고자 실시됐으며, 관리조합인 수원축협의 정범섭전무의 직원들의 근무자세 및 융화에 대한 교육과 더불어 컨설팅전문기관인 The Performance의 류량도대표의 교육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의 박성섭소장의 고정관념 전환을 통한 자기의 변화, 한마음 단합대회, 중진공박병일소장의 인간관계 및 커뮤니케이션, 김기송본부장의 사료시장동향 및 우리의 방향등에 대해 교육했다.
안산=김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