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신축 준공된 자돈생산농장은 총사업비 55억원을 투자해 대지 1만1백40평에 건축면적 3천62평, 돈사 5동 규모로 지난해 11월 착공하여 7개월에 걸쳐 완공됐다. 자돈생산농장은 모돈 2천두의 사육규모로 연간 자돈 4만여두를 생산공급하는 농장으로 정부의 정책사업인 양돈계열화사업 확대의 일환으로 건설되었으며 양돈농가의 소득보장 및 국내 양돈산업의 발전을 유도하고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준공식에서 송석우 축산경제대표이사는 기념사를 통해 "27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종돈사업소가 이번 자돈생산농장의 준공을 계기로 사업소 전체 모돈 5천8백두의 규모를 활용하여 모름지기 국내 종돈개량연구의 선도적 역할을 하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송대표는 또 "국내 양돈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양돈농가, 생산자단체, 축산관련단체가 합심하여 새로운 발전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위해 종돈개량에 대한 공동연구와 위생적인 종돈의 공급, 친환경적인 양돈사육과 소비자가 원하는 축산물을 생산공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광=윤양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