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축협(조합장 이환수)과 조합의 사랑부녀회(회장 조정자)는 지난 16일 관내 불우 이웃을 찾아 생필품을 전하고 연말연시를 맞아 가난한 이웃에게 사랑을 전달했다. 평택축협과 사랑부녀회가 전달한 생필품은 국거기 쇠고기 2kg과 쌀 20kg, 라면 두박스로 올겨울 먹는데 충분한 물량으로 약 15만원선의 생필품. 이날 평택축협이 찾은 불우이웃은 시청 사회복지과에서 관리하는 생활보호대상자가 아닌 어려운 이웃으로서 이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된다. 원곡면에 사는 김순덕(71)할머니는 그냥 빈손으로 찾아주어도 고마울 따름인데 이렇게 먹거리를 잔뜩 가지고와 고맙다고 눈시울을 적셨다. 평택축협 사랑부녀회는 그동안 조합에서 매월 10만원씩 지원하고 조합의 직거래 장터인 금요장터에서 김을 구워 판매해온 수익금으로 그동안 지역내에서 불우이웃을 돕는데 앞장섰다. 김장때가 되면 사회복지 시설을 찾아 김장담구기 봉사등 많은 봉사활동을 통해 평택축협을 지역내에서 홍보하는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 『부녀회가 앞장서 지역사회에서 평택축협을 홍보하는데 조합이 가만히 있을 수 있냐』며 라면 8박스를 지원한 이환수조합장은 『앞으로도 평택축협은 양축농가를 비롯한 지역사회에 불우한 이웃과 함께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김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