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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수정란이식기술교육 성과 커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07.14 09:4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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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기술연구소 종축개량부(부장 김남철) 주관, 한국가축인공수정사협회(회장 지재학)·각 도종축장 협조로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1일까지 성환 소재 축기연 종축개량부에서 전국의 가축인공수정사 40명(1차 20명·2차 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 수정란이식기술교육은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교육은 최근 원유 과잉으로 낙농가들이 목장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반면 한우사육기반은 흔들리고 있어 한우수정란을 젖소에 이식하여 낙농가에게는 소득을 향상시키고 한우사육기반을 회생시키기 위해 이뤄졌다는 점에서 관계자들은 높이 평가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 1차·2차로 구분하여 각각 5일간씩 집체적으로 이뤄짐에 따라 앞으로 관련교육을 이수한 인공수정사들의 노력이 기대되고 있다.
이번 소 수정란이식교육을 실시한 주요 강사와 강의 내용은 ▲손동수박사(축기연)=수정란이식 개요 ▲황우석교수(서울대 수의과대학)=생명체복제 기술 및 산업으로의 이용방안 ▲이장희박사(축기연)=소 생식기 구조와 번식관리 ▲최선호박사(축기연)=수정란이식 생산기술 ▲유일선연구관(축기연)=수정란이식기구 설명 및 실습 ▲김남형교수(충북대)=수정란이식기술을 이용한 가축생산성 향상방안 ▲박승제박사(축기연)=수정란 동결 및 융해 ▲최염순서기관(농림부)=가축개량정책 등이다.
<조용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