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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지적재산 산업화 세미나 개최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07.14 09:4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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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향토지적재산본부(대표 이내수)는 지난 10일 농협서울지역본부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향토지적재산 산업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세미나는 15일 농협경북지역본부(대구), 16일 농협광주지역본부등에서도 열린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기조발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향토지적재산의 의미와 그 역할이 있었으며 향토지적재산의 권리화·산업화 현황과 과제 향토지적재산의 지리적 표시제의 적용 농특산물 상품개발전략으로서의 지역 공동브랜드 관리 등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또 향토지적재산의 산업화 성공사례로 보성녹차 안성시 안성마춤 함양군 옻 산업화 함평군 나르다 상품개발 등이 발표됐다.
황토지적재산본부는 “이번 세미나는 도농간의 불균형 발전과 수입개방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직면해 있는 농촌지역의 경제 활성화 방안으로서 향토지적재산의 역할을 제시하고 권리화·산업화하는 과정을 구체적인 사례발표를 통해 향토지적재산에 대한 관심을 집중시키기 위해 준비됐다”고 밝혔다.
향토지적재산은 우리 선조의 지혜와 생활의 멋이 담겨 있는 다양한 전통 유산이나 각 지역의 고유 산물로서 지역성, 전통성 및 상품화 가능성의 요건을 갖춘 유형, 무형의 자산을 의미는 설명.
향토지적재산본부는 향토지적재산을 체계적으로 발굴, 조사해 재산권을 부여하고 현대적 기술과 결합시켜 산업화를 추진하는 행정자치부 등록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2002년 출범한 이래 경기 김포, 전남 무안 등의 향토지적재산 조사발굴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향토지적재산의 중요성에 대한 대국민 홍보, 관련 인재 양성, 지역정체성 확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