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조합장들은 최근 농림부가 기능 개편방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축산국 폐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것과 관련 이는 축산업 자체를 부정하는 것으로 간주하고 농림부 축산국 폐지를 전 양축조합원과 함께 강력저지 투쟁에 앞장설 것을 천명했다. 이날 조합장들은 축산업이 우리 농촌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우리 국민들의 영양 안보를 생각할 때 어떤 이유에서건 축산국은 폐지되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또 조합장들은 농림부의 조직개편 과정에서 축산국이 폐지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임을 거듭 천명하며, 오히려 개방시대를 맞아 축산업이 차지하는 위상에 걸맞게 축산국 존치 차원을 넘어 축산 행정지원 기능이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해야할 것임을 거듭 강조했다. 한편 하절기에 발생하기 쉬운 가축질병 예방과 방역활동을 더욱 강화해 가축질병 발생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축협이 앞장서 나가기로 했다. 함안=권재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