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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안성교육원, 여성낙농인 교육실시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07.16 14:2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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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안성교육원(원장 황의영)은 지난 15일『21C 경쟁력을 갖춘 여성 낙농인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여성낙농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여성낙농 교육은 안성교육원의 정규교육과정인 테마축산과정으로 최근 우유 수급 불균형에 따른 낙농업계의 위기를 극복하기위해 여성 낙농인들을 우유소비 홍보의 주체로 육성하고 전환기에 경쟁력 있는 여성의 역할에 대한 마인드를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황의영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 축산업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지만 우리 여성축산인들이 축산업계에서 나름데로 역할을 다해줄 때 우리 축산업은 경쟁력을 갖출수 있을것"이라며 "앞으로 우리 안성교육원에서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많은 교육을 실시해 여성들이 축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드높여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조옥향회장은 축사를 통해 "최근 원유의 잉여현상과 소비둔화에 따라 낙농인들이 고충을 받고 있다며 우리 여성낙농인들이 앞장서 소비촉진을 활성화 시켜 낙농산업의 어려움을 덜어내자"고 말했다.
그동안 여성 농업인만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 바 있지만, 여성 낙농인을 대상으로 교육을 처음 시도하는데 그 의의가 있으며, 교육 시기 또한 시의 적절하다고 자체 평가 했다.
이날 실시한 교육 프로그램은 박창규한일사료축우PM의 "착유기를 알면 목장은 행복해 진다", 이춘지농협전소개량부과장의 "21세기 여성낙농 경영인의 역할과 비전", 조옥향회장, 윤여임총무의 "우유 홍보교육 및 우유요리 강습"등의 교육이 펼쳐졌다.
이번 여성 낙농인 교육은 한국낙농육우협회 여성분과 위원회(위원장 조옥향)와 농협안성교육원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앞으로 안성교육원은 우유 소비촉진과 관련하여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사랑의 우유학교』과정이 몇차례 더 기획하고 있으며 최근 원유잉여로 인해 고충을 받고 있는 낙농인들을위해 교육원이 앞장서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