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진 부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돼지는 브랜드가 많이 개발.육성되고 있으나 한우는 뚜렸한 브랜드가 없어 업체나 기관에서 지속적인 공급을 요구하고 있어도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장기적으로 대전충남을 대표하는 한우광역브랜드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한뒤 지역본부와 관내 축협이 중심이 되어 광역한우브랜드의 개발과 육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자유토론에서 조합장들은 가축공제, 중앙회와 조합간 사업경합문제, 정관 개정문제 등 축산현안에 대해 문제성을 지적했는데 특히 부여축협 박승균 조합장은 김제목우촌에서 부여지역 양돈농가를 뺏어가 사료판매량이 1,500톤 이나 줄었다며 중앙회가 회원조합을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사업을 어렵게 해서야되느냐고 지적했다. 조합장들은 중앙회의 사업중 지역조합과 경합되는 사업으로 인해 결과적으로 지역조합이 어려움을 겪게되는 경우가 많다며 경합되는 사업은 지역조합에 이관해야한다는데 의견을 모였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이외에도 가축공제의 문제점과 임원결격사유를 강화해야한다는 등 다양한 축산현안에 대해 진지한 협의가 있었으며 전연기축협 이규언 조합장에게 감사패가 전달되었는데 이조합장은 공주연기조합이 성공적인 합병조합으로 발전되도록 성원과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