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지난 15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원금보존형 ‘디지털형 ELS펀드’를 판매한다. 이 상품은 만기가 6개월인 중기상품으로 펀드 설정일의 주가지수보다 하락하지만 않는다면 수익률 7.0%를 확정하는 디지털형으로 설계됐다. 예를들어 7월24일 KOSPI 200 지수가 90에 설정돼 내년 1월15일 지수가 90 또는 그 이상만 되더라도 상승률에 관계없이 만기에 7.0% 수익률을 확정할 수 있다. 이 상품은 1백만원 이상 개인이나 법인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기준지수는 KOSPI 200 지수이다. 농협 신탁업무실 관계자는 “디지털형 ELS펀드는 녹아웃형과 달리 투자기간 중 주가가 크게 오르지 않아도 연 7.0%의 고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최근 상승한 주가지수에 대한 부담으로 ELS 신규가입을 망설이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펀드”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