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가 올 하반기 도입할 젖소 종모우는 미국·캐나다 전종모우중 각각 상위 1백위·50위 이내에 등재된 개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농협 젖소개량부(부장 최한)에 의하면 올 하반기 도입키로한 젖소종모우는 미국과 캐나다산 12두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젖소개량부는 지난 7일 검정우 15두·후보우 34두등 예비우 49두중 1차 서류심사를 거쳐 검정우 5두·후보우 7두등 모두 12두를 도입키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중에는 TPI(종합지수)가 무려 1천5백94로 미국 전 종모우중 상위 18위에 등재되어 있는 「아우트로」등 젖소종모우 5두는 미국 전종모우중 1백위 이내 또는 캐나다 전종모우중 상위 50위 이내에 등재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농협 젖소개량부 남인식차장·윤영환과장등 2명은 지난 9일부터 오는 23일까지 보름간 우수한 개체 도입을 위해 현지 검수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올해 농협의 젖소종모우 도입예산은 두당 20만달러 이내인 반면 아우트로 도입 가격은 30만∼4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관계자들은 분석하고 있어 도입여부는 미지수이다. ¶이와관련 젖소개량부 강대조차장은 『도입 가격이 절충되지 않는다면 당초 계획했던 도입우중 1두를 줄여서라도 아우트로는 도입할 계획』이라면서『내년도 젖소종모우 도입예산은 두당 25만달러로 상향 조정되어 있는 관계로 내년부터 우수한 개체를 도입하는데 큰 무리는 없을 것』이라고 내다 보았다. <조용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