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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사료, 수입원료 운송계약 일원화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07.21 09:5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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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사료가 공장단위로 이뤄지던 수입원료 운송업무를 개혁, 일원화시켰다.
농협사료는 이번 운송계약 일원화로 연간 약 17억원 정도의 원가절감효과를 거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농협사료 관계자는 “수입원료 운송계약은 그동안 공장단위에서 개별적으로 추진해왔으나 많은 회사들과의 계약체결로 여러가지 문제점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고 밝히고 “지난해 7월 농협사료의 자회사 출범 후 주요 개선과제로 선정, 이달부터 운송계약의 일원화를 구축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농협사료는 이를 위해 본사에 운송사업기획팀을 신설하고 운송업무 개혁을 위한 작업을 추진해왔다는 것.
운송사업기획팀은 여러 가지를 검토한 결과 전국단일화와 항구 권역화, 지역별 권역화로 운송업무를 일원화하는 방안을 확정, 공개 입찰 과정을 거쳐 전국적인 운송능력을 갖춘 전문 물류업체로 업무를 일원화시켰다는 설명이다.
운송사업기획팀은 이번 운송업무 전국 일원화에 따라 업무처리 간편 및 운송비용 절감, 공장간 차량 운영효율화로 운송능력 증대, 책임운송 시스템 확립 등의 장점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책임운송체계 확립과 공장에서의 부담감 일소, 지난번 화물연대의 파업에 따라 운송비용이 15% 이상 인상된 것등을 감안해도 연간 약 17억원 정도의 원가절감효과가 있을 것을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