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사장은 현재 농장 대지 1만5천평에서 4백평짜리 2동으로 8백평의 돈사를 갖고 1천2백두의 재래돼지를 사육하고 있으며 3천평 규모의 시설을 공사중에 있다. 이밖에 안사장은 토종벌 1백20군을 갖고 토종꿀을 생산과 함께 고랭지 채소인 무와 배추를 3만평 재배하는 선진 농민이다. 매월 70두의 돼지를 농협 양재동 농산물 판매장과 수원 하나로 마트에 출하하지만 워낙 인기가 높아 물량부족 상태라서 시설을 늘리고 있다. 안사장은 국내 최초로 지난 2002년 10월 품질 인증을 획득 받았다. 안사장은 재래돼지에 잔반에 한방제와 생균제(리사-루SE)를 섞어 자체 배합하여 급여하며 안씨가 생산한 돼지고기는 무항생제에 육질이 뛰어나다는 평이다. 안씨는 생후 8∼9개월령에 체중 75∼80kg에 출하하며 두당 단가는 25만원에서 30만원을 받는다. 일반돼지가 등지방이 2.5㎝에 비해 안사장이 생산한 돼지의 경우 등지방이 보통 4.0㎝며 불포화 지방이라 기름이 응고 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안사장은 분뇨처리의 경우도 액비화를 통해 3만여평의 채소밭을 이용해 처리하고 있는데 현제 자체돈분이 부족한 상태이다. 냄새와 파리가 없는 농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안사장은 생균제인 리사-루SE를 톤당 1kg과 살포제 바이오리-싸이클 톤당 1kg을 섞어 사용함으로써 농장에 냄새와 파리가 거의 없는게 특징이다. 안사장은 그동안 양돈을 하면서 많은 환경개선제를 사용해 봤지만 현재 우리 농장에는 선농발효주식회사에서 생산하는 리사-루SE와 바이오리-싸이클이 적격이라고 말했다. 안사장은 토종과 무공해 무항생제 채소와 꿀생산으로 충분한 경쟁력을 갖고 국민 건강에 기여하고 있다며 젊음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해 축산업이 농촌경제에 최고의 산업을 자리매김할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성=홍석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