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화재로 피해를 입은 하림에 대해 재건축비 380억과 계열농가에 대한 경영자금 97억원 등 총 477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번에 재건축비로 지원되는 380억원 중 250억원은 올해, 나머지 130억원은 내년에 연 4%, 3년거치 7년상환 조건으로 각각 지원되게 된다. 그리고 경영자금 97여억원은 연리 4%로 1년후 일시상환 조건으로 지원된다. 농림부 관계자는 "이번 자금(130억원 제외)은 하림이 원할 때 지금이라도 당장 지원이 가능하다"고 전제, "다만 하림측이 기존 시장점유율을 유지하되 재건축 도계장의 규모를 예전 익산공장 보다 25%(라인 1개) 정도 줄이는 내용을 전제로 했다"고 밝혔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