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소장 이성식)는 매년 되풀이되는 하절기 수해나 폭서로 인한 각종 가축질병 예방 및 양축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본격적으로 가축방역관리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는 이를 위해 전국의 축산농가가 방문·애용하고 있는 홈페이지를 전면 보수해 하절기 가축질병 방역요령, 수해발생시 긴급 가축질병 방역요령, 소독실시 요령, 구제역·돼지콜레라 등 주요 가축전염병 방역대책 등 각종 자료와 정보를 은행화하고 게시판·질병문의 방을 적극 활용하여 농가와 1:1 상담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는 또 지역별로 선도농가를 발굴·육성하여 이들이 주변농가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선진 축산기술과 정보 및 소독약품 등을 제공하고, 취약지역은 직접 농가를 방문하여 사랑방식 홍보·교육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에서 보유중인 소독방제차량(8대), 이동식 차량소독기(66대), 방역차량(16대) 등 방역장비를 일제점검하고 긴급 방역약품을 구비 완료하여 자연재해 등에 대비 상시 기동방역체계를 구축했다. 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는 특히 여름철 상재질병인 아까바네병, 돼지일본뇌염 등 모기매개 전염병에 대한 혈청검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농가에서 유사산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는 한편 해당 시군과 협력하여 모기 구제에도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축산위생연구소는 또 법정전염병이 발생하면 전염병을 단계별로 발본색원한다는 방침아해 역학조사팀을 즉각 가동할 계획이다. 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 이성식 소장은 "축산농가들은 축사에 방충망 설치해 모기매개성 질병을 예방하고 축사내 온도조절과 밀집사육 방지하는 한편 충분한 급수 등 질병 예방차원의 기본조치 사항을 철저히 이행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