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축산기술연구소(소장 김경남)는 한우산업 경쟁력 확보 및 품질차별화를 위해 호주와 국제공동연구를 추진한다. 축산기술연구소는 호주 쇠고기종합연구소와 공동으로 오는 2005년부터 2012년까지 ‘국가 단위 쇠고기 종합 연구 프로젝트’추진을 위해 공동연구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축산연은 호주 쇠고기종합연구소간의 공동연구 강화를 통해 한국산 쇠고기의 품질 차별화를 위한 종합적인 연구성과 고취시키고 축산연의 국제적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양 기관은 공동연구를 통해 ‘고품질 쇠고기 생산을 위한 우수 종축 선발 및 유전적 요인 구명’, ‘근내지방도 향상을 위한 영양적 조절 시스템 개발’, ‘쇠고기 맛 인증 중점관리(PACCP)를 위한 종합적 기술 개발’등을 추진하며 양기관의 연구원들은 주기적인 상호 교류 및 연구결과를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김경남 소장은 20일부터 26일까지 호주를 방문, 구체적인 방안을 협의하게 되며 이 밖에도 낙농연구소, 육질등급연구소, 분자생물연구소 등을 방문, 공동연구를 협의할 계획이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