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식우 1두에서 송아지를 1년에 한 마리 이상씩 생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1년에 한 마리의 송아지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우선 적절한 사양관리로 건강한 육성우를 만들고 초임우는 생체중이 250kg이상이거나 14개월령 이상에 첫 수정을 시켜야 한다. 번식우에 발정이 오면 조기에 발견하여 적기에 인공수정을 실시한다. 송아지가 태어나면 설사 등 질병이 발생했을 때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치료율을 높이는데 중요한 관건이 된다. 좋은 번식우의 조건으로는 수태가 잘 되고 송아지를 잘 키우고 포유능력이 좋아야 한다. 암소의 발정징후는 보행이 증가하고 다른 소의 냄새를 맡거나 불안해하며 배뇨가 증가하고 식욕이 감퇴된다. 또한 승가를 하거나 허용하며 음순이 붉게 충혈되고 붓기 시작하며 음부에서 점액이 흘러나온다. 발정발견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3회이상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정적기는 발정이 발견된 후 9∼13시간 이후 즉 새벽에 발견했으면 오후에, 오후에 발견했으면 다음날 아침에 수정하는 것이 좋다. 다산우로 갈수로 수정적기 시간이 약간 길어진다. 임신우 사양관리는 분만직전이 가장 중요하다. 분만 2주전부터는 녹엽건초류나 황색옥수수 등 비타민 A를 충분히 급여해주고 초임우의 경우 분만직전까지 농후사료를 점증시켜주는 스티밍업사양을 실시해 주고 초유중의 면역물질함량을 증가시켜주기 위해서는 지용성 비타민제를 투여해 주는 것이 좋다. 송아지가 태어날 때는 축주가 입회하고 있어야 하며 초유의 섭취는 각종 질병에 대한 예방주사와 같다. 송아지의 적정 이유시기는 75일∼85일령이며 어린 송아지사료 섭취량이 800g이상 이여야 한다. 또한 송아지가 건강한 상태여야 한다. 송아지 실패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할 수 있는 설사의 예방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설사의 원인은 바이러스 등의 감염과 식이성, 스트레스 등이 대부분이다. 설사의 예방접종이 중요하고 특히 설사의 조기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 송아지 식이성 설사는 모든 설사의 근원이 되고 있다. 또한 호흡기 질환의 예방과 치료도 중요하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