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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통한 친자감별벌 도입해야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07.23 11:4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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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개량에 대한 참여가 높아지면서 혈통시비가 종종 발생하는 가운데 이를 불식시키기 위해서는 가축의 유전자(DNA) 분석을 통한 친자감별법을 도입해야 옳다는 여론이 드높다.
최근 가축개량전문가들에 따르면 배합사료·조사료의 원료를 거의 해외에 의존하여 대외경쟁력이 낮은 국내 축산농가들이 그 경쟁력 제고를 위해 능력과 체형향상 위주 개량사업에 속속 참여하고 있으나 개체가 지닌 혈통에 대한 시시비비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관계자들이 이에 대한 시비 불식과 ▲한우·젖소 보증종모우의 친자감별을 통한 혈통 확립과 ▲보증 또는 후보종모우의 유전적 불량인자 색출을 위해서는 축종별 경제형질에 대한 DNA 분석은 시급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종축개량협회 이문연사무국장은 “DNA다형분석기와 부대장비 구입에 따른 재원 3억원을 농림부에 건의하여 농림부가 지난달 기획예산처에 요청했으나 반영되지 못했다”며“자부담으로 구입하라 함은 농가부담을 가중시키는 것으로 정부는 종축의 친자감별과 정확한 혈통증명을 위한 DNA 다형분석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토록 관련장비 구입에 따른 재원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조용환>